일요일 아침에 늦잠을 자는 데 퀴즈 푸는 프로그램 때문에
무언가 공부하는 꿈을 꾸다 깼다.

하나도 맞추지 못하는 문제를 척척 푸는 출연진들을 보며
사실 공부에는 끝이 없고
저런 프로에 나오려면 백과사전을 놓고 공부를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다.

또 다음 프로를 보니 아주 진귀한 골동품을 놓고 진품을 가리고 그 값을 따진다.

알게 무언가..

그러나 세상은 모든 분야가 그렇게 구성되어 있다.
어느 한 분야도 적당히 알아서 사용할 만한 지식은 있지 않다.

또 각 분야에서 최고만이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얼마나 아득한가.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일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카메라를 바라 봐도 그렇다.

빛과 렌즈에 대해얼마나 연구를 해야 저런 기계를 만들 것인가.

지금은 거의 사양산업이 되었지만, 과거 필름을 만든 나라는 몇이었는가..

우리나라가 많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모든 산업에서
그 최극단을 달리지 못한다면,

사실은 통일도 멀고, 번영도 멀고 복지의 완성도 문화의 발달도 멀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면 지친다.

저 그림은 최선을 다하자는 뜻이지만, 최선을 다해 정성들여 만든 것은 아니다.

그저 그런 생각으로 즐겁게 프로그램을 가지고 극적극적 한 것이다.

결국은 즐겁게 계속 하고 하면 최선 최고로 좋게 되는 것이라고 본다.

물론 같은 결과를 고통스럽게 행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개인적으로는 비극이다.

그러나 물론 저 작품?은 최고 최선은 아니다. 그저 아이들 장난 수준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은 몰라도 다른 이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는 없다.

그래서 결국 자신도 즐겁고 남에게도 의미있으려면 최선을 다해 잘한다는 것도 필요하다.

결국 필요한 요소를 모으고 모으다 보면

선한 뜻의 실현을 지혜롭고 행복하게 행해야 한다는 결론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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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역시 즐겁게 자주 하는 수밖에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것이 최선을 만들고,

그래서 최선의 결과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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