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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의 방안 : 참고 <단>이란 악한 뜻에 대해 그 단점을 보고 끊는 것을 말함
- 자연적인 금지 배제의 획득
사람들은 술 담배 등 개인적인 위해가 곧 따라오는 것에도 이끌린 다음에는 벗어나기 힘들어 한다. 그 폐해가 자신의 삶에 닥쳐 오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인이나 사회에 미치는 위해가 큰 악의 경우에는 또 사정이 다르다. 자신의 당장의 일생에서는 그 폐해가 자신에게 직접 닥쳐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여러 경우 그 당장의 순간에 마치 오물이나 살을 칼로 베는 순간의 고통처럼 곧바로 그 폐해를 느낀다면,
악에서 멀리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술 담배 등을 자연적으로 싫어하고 가까이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사람따라 체질이 맞지 않다거나, 여러 이유로 그리 이끌리지 않아서 멀리하는 경우다.
<단>의 필요성을 의식할 필요도 없이 생리적으로 본능적으로 이렇게 악으로부터 <단>의 상태를 이루었다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악한 뜻에 대해 그렇게 자연적으로 그 단점을 보고 끊어진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또 한편 본능적으로 지금도 나쁘게 여기고 나중에도 나쁨을 가져다 주는 어떤 행위( 예를 들어 냄새나는 오물을 먹는 것 )처럼 새삼스럽게 <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훈련해야 되는 것이 아닌 상태가 사실은 가장 바람직하다.
현실은 그렇지 않으나, 그렇게 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악에 대해서는 자기 최면을 걸어서라도 그런 오물처럼 늘 인식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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